(스포주의) 귓속말 17회줄거리(17회리뷰)/마지막회 - 희망을 가지게 해 주십시오

안녕하세요 :)

드라마 귓속말도 끝이났네요.

귓속말 17회 20.3% (닐슨코리아 제공)|15.8% (TNMS 제공)

귓속말 마지막회는 20프로의 시청률을 살짝 넘기며 훈훈하게 마무리지었네요 :)

마지막 줄거리는 [쓸데없이] 스샷이 엄청많아요~!

귓속말 17화줄거리(17화리뷰)/마지막화

귓속말 17회후기(17회요약)입니다.

신영주(이보영)이 눈물을 흘리며 이동준(이상윤)을 체포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정일(권율)의 살인을 증명하기위해 노력중인 신영주!

하지만 강정일은 자신이 살인했다는 증거도,

살인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최수연(박세영)은 김성식이

정말 살아있는지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자신은 살인을 한 것이 아닌

김성식기자가 다시 일어날까봐 무서워 자신도 모르게 벌인

시체손괴죄라고 주장합니다.

이동준과 신영주는 작전을 바꿨습니다.

강정일의 살인은 묻어두기로 하고, 

살인청부죄를 씌우기로 한 것이죠.

피해자는 이동준입니다.

강정일이 백상구를 시켜 이동준을 해외로 내보내라고 청부하고

대가를 지급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백상구가 이동준을 해외로 보내는것이 아닌 살인하려 이동준을

칼로 찔렀던 일이 있죠.

이것을 강정일의 사주로 몰아가려 합니다.

자신은 안전하다고 생각한 강정일이 뻐대며 들어오는게 참..

목 빳빳하던 강정일도 이동준의 진술과

백상구수하의 목격자진술을 보자 자신은 그런 일 없다고 당황하기 시작하죠.

그 때, 이동준의 아버지 이호범(김창완)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호범은 칼에 찔려 들어온 이동준을 치료해 준 적이 있으며,

경찰에 알리지 않은 이유는 강정일때문이라고 증언합니다.

이 사실을 경찰에 알리면 이동준도, 태백도, 한강병원도 

귀찮아질 것이라 협박했다고 말이죠.

이호범이 이런 증언을 해준 이유는, 

이동준의 어머니 안명선(원미경)의 부탁때문입니다.

이동준의 도시락을 챙기며 신영주와도 이야기한 부분이죠.

안명선은 이호범을 찾아가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이라고

당신의 아들 동준이를 위해 부탁한다고 했다는군요.

어차피 거짓말로 살아온 인생 거짓말 하나만 더 해달라고.

그렇게 강정일까지 궁지에 몰아넣고

이동준의 어머니가 챙겨주신 도시락을 먹는 두사람 :)

이동준은 신영주에게 [출소해서 나오는 날 영주씨의 도시락을 먹고싶다] 고

부탁합니다.

김성식기자 살인사건 첫 공판일입니다.

검사는 최연진(서지혜) 입니다!

펀치의 서지혜씨와 조재현님이 까메오로 출연하셨네요~!

(조재현님은 죄수복을 입고 출연하셨습니다.

극중에서 송태곤(김형묵)과의 호흡을 맞추셨네요 :)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최수연은 단시 최일환(김갑수)의 지시를 받고 일을 처리했을 뿐,

범죄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빠져나가려합니다.

최일환은 최수연을 지키기위해 자신이 시킨 것이고

판결문은 자신이 쓴 것이 아닌 송태곤이 쓴 것이라고 주장하죠.

어찌나 창의적인 주장인지, 이동준과 신영주가 또다시

진실을 밝힐 계획을 완성했습니다.

황보연(윤주희)와 조경호(조달환)의 증언과

최일환의 판사시절 판결문을 찾아 

최일환의 문체를 밝혀내는 방법입니다.

신영주가 태백에 찾아갔고,

황보연과 조경호는 자신들의 죄를 조금이라도 감형받기 위해 협조합니다.

황보연은 평소 최수연이 장현국 전 대법원장을 자주 만났으며,

남편의 불륜문제로 장현국에게 사진을 전달했었다고 증언합니다.

아버지의 명으로 남편의 불륜을 조사하는 여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면서.

조경호는, 몰래 태백의 비밀문서를 보았을 때

판결문을 목격했고, 작성자는 최일환으로 되어있던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합니다.

첫 심리재판 후 신영주는 담당검사를 찾아가

이동준의 선처를 부탁하지만, 최연진검사는 이동준의 형을 낮게 구형하면

공평성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형 역시 낮게 구형해야한다며,

이것은 이동준이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군요..

결국 검사는 

강정일 15년, 최일환 무기징역, 송태곤 5년, 최수연 12년, 이동준 10년형을 구형합니다.

이렇게 이동준을 보낼 수 없는 신영주와 노기용(허재호)가 나섰습니다.

신영주는 이 모든 진실이 밝혀진 것은 경찰 내부조사가 아닌

모두 이동준이 한 일이었음을 언론에 인터뷰했고

노기용은 이들을 잡기위해 이동준이 비자금을 어쩔 수 없이 사용한 점 등

이동준의 희생이 있었다고 인터뷰했죠.

재판부는 강정일 살인교사를 적용 징역 10년

최일환 뇌물공여 및 업무방해 살인죄를 적용 무기징역

최수연 뇌물공여 및 업무방해를 적용 징역 7년

송태곤 업무방해를 적용 징역 2년

이동준 징역4년에 변호사자격증 취소를 선고했습니다.

(이동준의 형이 많이 감량되 좋아하는 노기용과 
알 수 없는 표정의 이동준)

그리고 신영주는 이동준을 찾아가 신창호 국가배상신청서를

이동준이 작성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신창호가 어떻게 살다가 죽었는지 가장 잘 아는 변호사는

이동준이기 때문이죠.

몇개월후, 국가를 상대로한 2억5천만원의 배상을 전액 인정받았습니다.

3년후. 신영주는 로스쿨에 다니고있네요.

그리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습니다.

또한, 4년이란 시간이 흘럿고 이동준의 출소날입니다.

신영주가 마중을 나와주었구요!

기자협회에서는 신창호의 이름을 딴 신창호기자상을 만들었고

시상자는 신창호의 부인 김숙희입니다.

출소한 이동준은 곧바로 어머니를 만나러 왔죠.

이동준이 사회에 나온 모습을 보고 아주 크게 기뻐하시는군요.

그리고 요양원에 이동준이 아는 얼굴이 입원해계십니다.

이동준의 아버지 이호범이죠.

이호범은 심각한 치매로 집에서 돌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한강병원에는 이런 모습 보이고싶지 않다며 이동준 어머니의 요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호범의 가족들은 한번도 찾아온 적이 없다고하네요.

이호범 또한 그들을 기다리지 않는다는군요.

최수연은 잘 적응해 있는 모습입니다.

강정일은, 복수를 다짐한 것인지 얼굴에 독기가 가득하네요.

송태곤은 이태준(조재현)을 자주면회하며 같이 짜장면을 먹고있습니다 :)

신영주가 처음으로 법원에 서는 날입니다.

떨리는 신영주를 위해 이동준이 같이 와 주었구요.

[파산한 회사는 정리할 수 있지만 파산한 사람은 내일도 살아가야한다] 라고

말했던 이동준의 말을 인용해 변호하는 신영주.

판사의 얼굴이 이동준과 겹쳐보이며, 아주 자신있게 변호하는 신영주입니다. 

[피해받은 사람들을 모아 집단소송을 준비하세요] 라는 판사의 말을 마지막으로

귓속말이 완전히 끝나버리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