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수상한 파트너 19회,20회 줄거리(19회,20회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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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글 】군주-가면의주인, 수상한 파트너 몇부작인지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

몇일전 시작한 것 같은 수상한 파트너도 절반정도 달려왔네요.

수상한 파트너 19,20회 줄거리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수상한 파트너 19화,20화줄거리

수상한 파트너 19회,20회 후기입니다.

고찬호(진주형)이 강에서 올라왔는데

박현수(동하)가 아직도 기다리고있습니다.

힘들어하는 고찬호를 비웃는 박현수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고찬호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아요. 곧 밝혀지겠죠.

노지욱(지창욱)은 박현수를 떠보기 위해 

박현수가 유일하게 반응했던 여자관련 폭행사건을 언급해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떠보기에는 반응도 없던 박현수가 유일하게 조금이나마 반응을 하는군요.

박현수를 집으로 데려다주는 지은혁(최태준)은 노골적으로 

박현수에게 왜 은봉희에게 변호를 맡겼는지 묻습니다.

[은봉희 변호사에게 그런식으로 접근하는 살인자, 범죄자들이 많아요] 라며.

물론 박현수는 능구렁이처럼 넘어가지만,

지은혁역시 박현수에 대한 찜찜함이 있는 것 같네요.

저녁식사후 모두 돌아가려는데, 은봉희(남지현)은 노지욱의 집에서

나가지 않는 것을 지적한 차유정(나라).

은봉희는 이 집에서 숙식을 제공받고 있다고 하고,

노지욱은 우리 같이살고있다고 차유정에게 말합니다 . 

차유정이 질투로 부들부들하네요.

모두가 돌아간 후 두사람이 남아 설거지를 하는데 

은봉희를 보는 노지욱의 눈에서 꿀이 떨어집니다. 달달 :)

은봉희는 꼬시지 말라고 철벽을 치지만, 이미 넘어간건 모두가 알고있죠!

그리고 차한잔하며 이야기하는 두사람.

박현수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은봉희가 사준 차에 대한 이야기도 합니다.

[이 차 되게 맛없는데 매일마셔. 니가 사준거니까.
매일마셔도 써. 쓴데 매일마셔] 

한편, 박현수를 데려다주고 돌아선 지은혁에게 의뢰인 박성은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자신이 남편을 죽였다며 지은혁에게 연락을 한 것이죠.

박성은은 자신이 남편을 죽이진 않았지만 죽였다고 자백하고 벌받을 것이라며

지은혁에게 의뢰인 비밀유지의 의무를 지켜달라 합니다.

박성은은 20년간 남편 강진호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해왔고

아들의 학대증언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건 당일 강진호가 박성은에게 폭행을 한 흔적이나 증거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사건의 사실은 이렇습니다.

독립해 혼자살고있는 아들 강재영이 사건 당일 집에 오기로 되어있었고,

박성은은 아들을 위해 장을 봐 집으로 돌아와

죽은 남편을 발견하게 된 것이죠.

처음엔 신고하려 했으나, 문득 아들이 남편을 죽였다는 생각이 들어

사건현장의 지문들을 모두 없애고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는 남편의

복부를 식칼로 찌른 것이죠.

노지욱역시 이 사건이 뭔가 수상함을 알고 지은혁에게 사실을 물었고,

지은혁은 자신이 알고있는 것들을 말하며 비밀유지의무를 지키고

의뢰인이 원하는 것을 해줄 것이라 말합니다.

노지욱은 그렇게 되면 혹 지은혁이 위험해질까봐 진실을 말해야하는 의무도 있다고 하지만

지은혁은 의뢰인이 원하는 대로 들어 줄 것 같네요.

재판당일.

은봉희가 재판상황을 지켜보다가 박성은과 강재영의 눈빛에서 이상함을 느낍니다.

은봉희 자신이 재판을 받았을 때, 엄마와 나누었던 '서로 걱정하지말라며, 자신은 괜찮다'는

눈빛을 보았다는 것이죠.

무언가 이상해 재판 후 강재영을 뒤쫓아가 사건당일에 대해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강재영은 집에 들렀는데, 아버지가 있어 말다툼 후 나왔다고 합니다.

그것이 강재영이 마지막으로 본 아버지의 모습이죠.

그 후 은봉희는 뭔가 이상해 사건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씻지도않고...더럽..

그런 은봉희를 지켜보는 방계장님(장혁진), 노지욱, 지은혁의 표정이 재밌었어요 :)

결국 은봉희가 사건의 진실을 알아냈습니다.

아들 강재영이 아버지와 말다툼 후 집을 나섰고

강진호는 지병으로 인한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계단에 머리를 부딪힌 것입니다.

그 후 박성은이 들어오게 된 것이죠.

모든 사실을 알아낸 은봉희를 기특하다며 끌어안아준 노지욱.

이건 사수로서 안아주는 것이라 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은봉희를 끌어안고싶었던 거죠 :)

살인사건의 공소는 취하되었고

시체손괴죄만이 남아있게 되었네요.

이렇게 사건이 해결되었습니다.

세사람이 이야기를 마치고 나오는데

은봉희와 나지해(김예원)이 머리끄댕이를 잡고 싸우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장희준(찬성)과 바람을 피우며 호텔에서 나오던 여자가 나지해였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은봉희는 [니가 바람펴놓고도 날 왕따시켰어? 사람맞아?] 라며

서로 머리끄댕이를 잡고 싸우게 된 것이죠.

싸우는 두사람을 발견하고 노지욱이 냅다 달려가

은봉희의 머리를 잡고있는 나지해의 손을 떼어냅니다. (남친모드!!!)

그리고 엘레베이터에 탈 때도 나지해를 툭 치고 지나가며

다음엘레베이터를 타라고 말하죠. 

은봉희와 노지욱만 탄 엘레베이터에서 노지욱은

머리숱 많아 이렇게 뜯기는거 아무렇지도 않다는 은봉희에게

[아니 내가싫어서] 라고.. 

꼬시지말라며 물러서는 은봉희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며

[좀 먹히기는해?] .

네 먹혀요. 이미 먹힌거같아요.

사건이 종료되고 왠지 엄마를 보고싶다는 은봉희를 따라

노지욱도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아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어머니 홍복자를 만나러 가는 길에 

박현수에게 연락이 와 잠시 만나게되었죠.

박현수는 자신이 도와주다 폭행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던 그 사건의 여자에게

연락이 왔었는데, 누군가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노지욱을 찾아온 것입니다.

노지욱은 [어떻게 알았지. 기분나빴다면 정말 죄송해요.] 라며

사과는 했지만, 조사를 멈출 것이라 하진 않네요. 

집으로 돌아온 노지욱의 표정이 좋지 않자 은봉희가 무슨일이 있었는지 묻습니다.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박현수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

다른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죠.

노지욱의 어머니는 두분이시라는 이야기.

지금의 어머니 홍복자는 노지욱의 친어머니 친구였던 분으로

노지욱의 친부모가 모두 돌아가시고 노지욱을 돌봐준 분입니다.

그리고 변영희대표(이덕화)의 부인이기도하죠.

그날 밤. 노지욱의 꿈에 또다시 화재사건이 등장합니다.

어린 노지욱이 화재현장의 한가운데서 울고있고, 노지욱의 아버지는 쓰러져있습니다.

그리고 한 남자가 불길속에서 뚜벅뚜벅 걸어나오는데,

은봉희 아빠?..

(제가 사람 얼굴을 잘 구별 못해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은봉희가 자신의 다이어리를 보며 아빠라고 가리킨 남자의 얼굴과

비슷한 것 같은데..

어쨋든 이꿈을 꾸고 잠에서 깨는 노지욱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수상한 파트너 19,20회가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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