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구르미 그린 달빛 3화 줄거리입니다.

안녕하세요 :)

밤새~ 드라마에 빠져,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와 구르미 그린 달빛 모두 보고 잠이들었답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아주아주 긴장해야될 것 같네요.

새로시작한 보보경심 려도 너무나 재미지네요.

비슷한 사극에 로맨스드라마라니 . 

구르미 그린 달빛 3화는, 세자 이영(박보검)이 우리의 홍삼놈(김유정)을 명은공주에게서 구해주며 시작됩니다.

(지난화에 명은공주가 연서를 보내던 대상으로 오해해 죽이려 하였었죠.)

삼놈은 내시 마지막 시험 답안을 백지로 제출하였지만, 왠일인지 통을 받습니다.

우리의 세자가 곁에 두고 괴롭히려는 심보인지, 호기심인지 그녀에게 통을 내리거든요.

결국 그녀는... 내시가 되고맙니다.

내시가 된 그녀는 처음으로 집복헌에 배정받게됩니다.

집복헌에는 어머니를 잃은 슬픈 세자를 보듬어주고, 품어준 숙의 박씨의 처소지요.

아주 인자하신분입니다. 하지만 건강이 좋지 못해요.

세자가 집복헌에 자주들러 숙의 박씨의 건강을 살피는 듯 하네요.

둘의 사이가 친모자지간인양 너무 보기 좋더군요.

숙의 박씨의 딸인 영은옹주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등장인물 소개에 김헌과 영의 생모인 전 중전 사이의 비극을 목격한 후 정신적 충격을 입어,

그 뒤로 말과 웃음을 잃은 채 지내왔다고 되어있습니다.

김헌. 이사람 무슨일을 냈었군요!! 

차차 드러나겠지요.

숙의 박씨는 본인의 서찰을 임금에게 전해줄 것을 홍내관에게 지시합니다.

보통 서찰은 임금에게 전해지지 않고, 숙의 박씨에게 돌아오는건 하얀, 빈서찰일 뿐이지요.

임금이 힘이 없어, 숙의 박씨도 못만나고 처량처량합니다 ㅠㅠ

임금에게 전해지지 않는 서찰이 너무나 안타까운 우리의 그녀. 홍내관은

임금에게 전해지는 상소문에 서찰을 몰래 끼워넣습니다.

(그전에 서찰을 전달하려 노력하다 지금의 중전에게 걸려, 뺨을 얻어맞기도 합니다.

뺨을 얻어맞고 너무나 서러운 홍내관을 달래주는건 김윤성이네요.(진영) )

결국 서찰이 주인을 찾아가게됩니다. 임금님께서 드디어 읽게되지요!

하지만 답신하나 마음대로 보낼 수 없는 위치에 있으니..

임금은 꾀를 내어 능금식초로 답신을 보냅니다. 

겉보기엔 빈서찰이나, 불에 닿으면 글자가 드러나게 만든 서찰이지요.

이를 알리없는 홍내관과 숙의 박씨는, 빈서찰을 보며 실망을 하게됩니다.

숙의 박씨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임금에게 서찰 보내던 것을 포기하려는지, 

그동안 모아두었던 빈서찰까지 모두 태워버리라 명합니다..

서찰을 태우려던 홍내관은, 갓병연(일명 갓비융연..)의 도움을 받아 서찰을 비밀을 풀어내

숙의 박씨에게 알려드립니다.

덕분에 임금과 숙의 박씨가 만날 수 있게되었지요. 

오랜만에 기쁜장면입니다 ㅠㅠ

임금은 자꾸 악몽에 시달립니다.

임금이 되기위해 2천의 백성을 잃었고, 임금이 되기위해 중전을 잃었으며, 

세자에게 임금의 자리를 넘겨주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허수아비가 되어가고있어요.

세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임금을 보며 원망하는 마음이 쌓이고,

살아남기 위해 칠칠맞은 세자인 척 하는 이영(박보검)을 보며 왕 또한 실망이 쌓여가지요.

서로 대화가 단절되어 오해만 쌓여가는 안타까운 부자지간입니다.

허나, 드라마의 빠른 전개로 그 오해가 조금씩 풀립니다!

세자를 지키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임금을 알게된 우리의 세자 영.

본인이 임금의 힘이 되어드리겠다며, 대리청정을 명해달라 부탁하지요.

또한 본인이 힘들면 기댈 수 있는 아버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아이구 이뻐라.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있네요.

다음날 조회.

임금은 세자에게 대리청정을 명하고, 그동안 겁많고 유약한척하던 세자는

당당한 모습으로 대리청정을 받아들입니다. 드디어 사건의 전개가 시작되는군요 :)

또한, 홍삼놈에게 본인이 세자임을 밝힙니다. 

세자도 삼놈을 벗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네요.

" 너, 내이름 뭐냐고 물었었지. 이 영이다. 내이름. "

아이고 두근두근하여라.

4화예고에서는,

대리청정하는 세자에게 흠을 내려 온갖 음모가 시작됩니다.

또한, 김윤성과 삼놈 아니, 홍라온, 그리고 세자의 3각관계가 시작이 되려 합니다. :)

설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