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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V 이야기:)/*~ 드라마이야기

(스포주의) 도깨비 1회줄거리(1회리뷰), 첫방송

*토렌트 시드가 필요하신 분은 메일보내주세요 :)

안녕하세요 :)

새로시작한 tvN의 드라마 도깨비 포스팅입니다 !

동생이 하도 배우 공유씨의 멋있음을 재잘거리기에 보게되었는데,

시청률 확인부터 해볼까요 ~?

도깨비 6.3% (닐슨코리아 제공)|6.7% (TNMS 제공) 

tvN의 드라마가 6프로가 넘는 시청률로 시작했다는건,

좋은 징조인 것 같군요 .




 

 도깨비 1화줄거리(1화리뷰), 첫화  

 

사람의 손때나 피가 묻은 물건에 염원이 깃들면 도깨비가 된단다.

숱한 전장에서 수천의 피를 뭍힌검이 제 주인의 피까지 묻혔으니 오죽했을까.

오직 도깨비신부만이 그 검을 뽑을것이다.

검을 뽑으면 무로 돌아가 평안하리라.

라는 나레이션으로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그는 물이고 불이고 바람이며 빛이자 어둠이다.

그리고 한때 인간이었다.

그는 문자 그대로의 무신이었다.


상장군 김신(공유)가 개선장군이 되어 돌아왔을 때 어명이 떨어졌습니다.

무슨일인지 대역죄인이 되었습니다.

백성위의 왕. 왕위의 신이 무신 김신이라 합니다.

김신의 거듭된 승전보로 권위가 날로 올라가며

그 권위로 왕실을 조롱하니 국법으로 엄히 다스리라는 신하의 말입니다.

김신을 향한 어린왕의 질투입니다.


김신은 무릎을 꿇어 어명을 받들라는 사자의 말을 무시하고 궁 안으로 

왕을 보기위해 들어갑니다.


[더는 오지마라. 그자리에 멈춰 역적으로 죽어라.

그럼 너를 제외한 모두를 살려줄것이다.

허나 한걸음이라도 더 다가온다면 니놈의 걸음하나 시선한번에 모두를 죽여

니놈 발치에 깔아줄것이다.]

[가세요 장군. 저는 괜찮습니다.

압니다 다 압니다. 혹여 이게 마지막이라면 이또한 제 운명인겁니다.]

(둘의 대화를 들은 어린왕의 질투가 대폭발..)

김신은 어린 왕에게 다시 다가가기 시작했고, 

왕비를 시작으로 주변인물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국 김신도 죽게되지요.

왕은 시신도 수습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후로 김신은 도깨비가 되었습니다.

김신의 칼에는 수천의 피가 묻었습니다.

김신에게는 적이었겠으나, 그들 또한 신의 피조물.

김신은 평생을 살며 주변의 소중한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아야하는

늙지도 죽지도 않는 상이자 형벌을 받은 듯 보입니다.

[오직 도깨비신부만이 그 검을 뽑을것이다.

검을 뽑으면 무로 돌아가 평안하리라]

그리고 도깨비 김신은 심장에 칼을 꽂은체 900년 이상을 살아왔다고 합니다.

도깨비 신부를 찾아다니며.

하지만 그 어떤 여인도 자신의 심장에 꽂힌 칼을 보지 못했어요.




이 이야기들은 육교위에서 나물을 파는 할머니 (삼신할머니입니다)가

항상 자신의 나물을 사주는 박희본에게 해주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위급한 상황이 오면 간절히 빌라는 말까지 덤으로 해주죠.



한편, 이동욱은 저승사자입니다.

둘은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망자의 길을 인도하며, 

이생에서의 기억을 잊을 수 있는 차를 대접하기도 하는 저승사자입니다.


외국으로 도깨비 신부를 찾아다니던 김신이 집으로 돌아왔고,

13대째 자신을 모시는 집안의 사람과 조우합니다.

그리고 그의 손자 유덕화(육성재)도 이때 처음으로 만납니다.

[니가 덕화구나. 나는 그대의 삼촌이었다가 형제였다가 아들이었다가 손자가 될 사람이다.

잘 부탁한다.]


그날 밤.

눈이 많이 내리던 밤 박희본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죽기 전 삼신할머니가 해주었던 간절히 소원을 말하라는 말을 기억하고는

제발 살려달라고 이렇게 죽을 수 없다고 간절히 소원을 빌죠.

고향으로 돌아와 기분이 좋았던 도깨비 김신이

이 소리를 듣고 다가옵니다.

인간의 생사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합니다.

[그대는 운이 좋았다. 마음약한 신을 만났으니.

오늘밤은 누가 죽는 걸 보는게 싫다.]

그리고는 박희본을 살려줍니다.




뒤늦게 저승사자(이동욱)이 나타났습니다.

그가 가져온 명부에는 두사람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박희본이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던 거죠.

하지만 죽어있어야 할 그곳엔 아무도 없네요.


그리고 박희본은 무사히 아이를 낳았습니다.

이 아이가 바로 지은탁(김고은)입니다.

유리창 뒤에 보이는 건 귀신들입니다.

이 아이가 도깨비 신부라는 소식을 듣고 몰려온 귀신들이죠.

아이의 목뒤에는 표식이 남겨져 있습니다.

이 표식을 보고 도깨비 신부라고 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 아이는 귀신을 볼 줄 아는 아이입니다.


지은탁이 9살 되던 생일날.

은탁이의 엄마가 죽었습니다.


병원에서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향하던 도중

(사실 엄마의 영혼을 보고 이미 죽었다는 걸 알았어요)

지은탁의 어머니 영혼을 인도하러 온 저승사자와 마주칩니다.

[너 내가보여? .

근대 넌 어째서 태어나지 못했을 애가. 너 혹시 올해 9살됐니?

그런데 여긴 어쩐일이세요]

그때, 삼신할머니가 나타나 은탁이를 지켜줍니다.

[이아인 놔두고 가]

[이거 업무방해에요]

[이아이가 명부에 있어? 

그때 그아인 무명이었지만 이아인 이름이 있어.

이아이 이름이 적힌 명부가 있으면 보여줘봐]

이 말에, 저승사자는 물러갔고 

3일안에 이사를 가라고 합니다.

그래야 저승사자가 못찾는다고.

그래서 집터가 중요한 거라고.

오늘 자정이지나면 남자하나와 여자하나가 찾아올거니 그사람들을 쫓아가라 합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은탁이가 19살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은탁이 주변의 귀신이 외롭다며 은탁이에게 자꾸 말을 걸지만,

못본척 못들은척 하죠. 

(학교에서 귀신을 본다며 따돌림을 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자신을 못본척하는 은탁이에게 화난 귀신이 무서운얼굴로 다가서자,

결국 은탁이가 깜짝놀라 귀신과 대면하게됩니다.

니가 도깨비 신부지? 라며 자꾸 말을 걸어오던 귀신이

어딘가를 쳐다보며 [진짜였어? 미안 정말미안]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죠.


귀신이 쳐다보던 곳에는 도깨비 김신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은탁이와 도깨비의 첫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은탁이는 이모네집에 얹혀 살고있습니다.

아침밥이며, 청소 등 집안일은 모두 은탁이가 하는 것 같아요.

이모네 식구에게 아침상을 차려주고 자신은 서서 국에 밥을말아먹습니다.

오늘은 은탁이의 19번째 생일이라 미역국을 했네요.


은탁이는 이모네 얹혀살면서 엄청난 구박을 받고살고있습니다.

니 엄마 보험금이 든 통장을 당장 가져오라며 

이모가 던진 밥그릇에 맞기도합니다.

(통장은 은탁이 이모가 갖고있지만, 은행가서 찾으려고만 하면

사라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비가 펑펑오는 날, 

학교에 우산도 가져가지 못하게합니다.



학교가 끝나고, 생일케잌을 사들고 혼자 생일축하하며 

생일케잌에 불을 붙여 소원을 빕니다.

[알바좀 꼭 구하게 해주시고 이모네식구좀 어떻게 해주시구요

저 남자친구도 꼭좀 구하게 해주세요 제발]


이 소원을 도깨비 김신이 듣죠.


[날 불러낸게 너야? 니가날 불렀어 대체 날 어떻게 불러낸거야]

절대 부른적 없다는 은탁이와 어떻게 불러냈는지 말하라는 도깨비.


[너 뭐야 뭔데 보통은 보여야하는게 안보여. 20살 30살 너의 미래]

[미래가 없나보죠.]

보통사람의 미래는 볼 수 있어도 은탁이의 미래를 볼 수 없는 도깨비.

여기서 은탁이가 정말 도깨비 신부가 확실한 것 같죠?


몇번을 투닥거리더니, 은탁이는 도깨비 김신에게 

오늘은 자신의 생일이라며 들고있는 메밀꽃을 달라고합니다.

아저씨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메밀꽃의 꽃말은 연인이라고 합니다.

[이모네 식구들한테 작별인사해. 한동안 못볼거야

닭집알바 잘하고. 붙을거야]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 저승사자가 들어와있습니다.

자신을 삼촌이라 부르는 유덕화가 이 집을 전세놓은거죠.

어차피 도깨비신부찾는다며 외국으로 20여년을 나가있을텐데

그 동안 전세를 놓는다면 그 돈이 얼마인지 계산하다 결국 전세줬다나 뭐라나.

하면서 도망가버립니다.

저승사자와의 계약이니 이집에서 나가는 대신 저 아이(유덕화)를 데려가겠다는 

저승사자의 말에, 

[그럼 같이 살지 뭐 어차피 방도많은데. 

도깨비터에서 도깨비를 내쫓으려고? 화이팅] 이라고 되받아치는 도깨비 김신.

결국 이 두사람..인지 한 저승사자와 한 도깨비인지 

어쨋든 동거가 시작되었습니다.

(내일이 손없는 날이니 내일 당장 이사들어온다는 저승사자.

저승사자도 손없는 날을 따지던가요 ?..... 귀엽..)

동거가 시작되었다고 했지, 두사람이 잘 지낸다고는 안했습니다..

서로 초능력을 써가며 신경전이 장난아니더군요 !


한편, 지은탁은 도깨비 김신의 말을 듣고 닭집들을 돌아다니며

알바 면접을 보러 다니지만 알바자리 구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망연자실하며 벤치에 앉아있는데 어떤 사람이 담배꽁초를 쓰레기통에 버리고갑니다.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 쓰레기통의 쓰레기들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그걸 본 지은탁이 입김을 불어가며 불을 껐죠.

그러자 도깨비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자신을 또 어떻게 불렀냐며..


도깨비를 어떻게 부르는지 감이 온 지은탁은

성당에 가서 미사 후 촛불을 끕니다.

그러자 도깨비 김신이 나타나는군요.

불을 끄는 것으로 도깨비를 부르게 되는가봅니다.

(성당에서는 연기가되어 스르륵 사라지는 능력을 쓸 수 없다네요)


한번은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해 불을 껐고,

이때도 나타나는군요.

바로 사라지려는 도깨비 김신을 지은탁이 붙잡습니다.

그러자 김신의 몸에서 파란 불이 피어오릅니다.


[처음에 아저씨를 봤을 때 저승사자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저승사자라면 날 보자마자 데려갔을테니 아니고

그 다음엔 귀신이구나 했어요. 근데 아저씬 그림자가 있었어요.

그래서 생각을 해봤죠. 아저씨 혹시 도깨비 아니에요?

제입으로 말하긴 뭐한데.. 전 도깨비 신부거든요.

제가 태어날때부터 이런걸 갖고 태어났거든요.

이걸보고 귀신들이 나한테 도깨비 신부라고.. ]


이 상처를 보고 지은탁이 자신이 살려주었던 여자의 아이인 걸 알았습니다.

[그럼 니가 도깨비 신부라는걸 나한테 증명해봐. 

내 모습을 보이는데로 다 말해봐]

지은탁은 평범한 여자들이 볼 수 있는 도깨비 김신의 모습을 말합니다.

심장에 칼이 꽂혀있다는 걸 보지 못하죠.

[너 도깨비 신부 아니야. 귀신을 보는건 안됐지만 어차피 덤으로 사는 목숨

감사히 살아. 넌 어차피 원칙을 어기고 인간의 삶에 관여한

부작용 같은 거니까]

라며, 도깨비 김신은 그 자리를 떠나려합니다.



도깨비 김신이 문을열고 나왔고, 

분명 도서관이었는데 문을 열고 통과하자 외국으로 배경이 변했습니다.

미련없이 떠나려는데, 뒤이어 지은탁이 따라나오자, 

많이 놀라는군요. 

[여기가 진짜 캐나다고 아저씨 능력이 이정도면 저 결심했어요.

아저씨한테 시집갈게요 사랑해요]

그리고 도깨비 1화가 끝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