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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V 이야기:)/*~ 드라마이야기

(스포주의) 도깨비 15회줄거리(15회리뷰)

안녕하세요:)

도깨비를 2~3번째 보고 또 보고,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ㅠㅠ

블로그에 도깨비 기록을 남기고 있다는게 참 너무좋구나요!! :)




 

 도깨비 15회  

 



캐나다를 돌아다니던 지은탁(김고은)은 

악세사리를 파는 노점을 보고 혹시 이 목걸이를 알고있느냐 물어봅니다.

노점주인은 자신이 10년전쯤 어떤 남자의 부탁으로 만들어 준 것이며

그 목걸이의 말 뜻은 불어로 하늘이 정해준 운명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여전히 기억을 못하는 은탁이는 스스로 답답할뿐이죠.


한편, 마음이 허한 도깨비 김신(공유)는 결국

은탁이가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은탁이와 같이 캐나다를 다니게 되었죠.





한턱 쏜다는 은탁이의 말에 소 맛있는 집을 안다고 데려온 도깨비.

그리고 깨닫죠.

자신이 본미래의 은탁이가 만난 대표님이 자신이었다는걸.


[내가 본 미래가 맞구나.

넌 대표님이란 자식을 만났구나.

웃음을 감출 수 없으니 퍽 난감하군]




[첫사랑이란 본디 추억속에서 미화되고 보정되서 다시보면 되게 별로라던데]

[아니에요.. 여전히 예뻐요]

[여전히 예쁜거 말고 이제 막 예쁜건 어떠세요. 

저 요세 이제 막 예쁜데. 물론 제상각이구요]

[우리 내일도 볼까요.]

이말에 은탁이도 도깨비도 모두 설레고 좋아합니다.

은탁이는 캐나다의 가보기 좋은곳을 알아보던 중 

익숙한 장소를 보고 그곳을 찾아갑니다.

묘비들 사이에서 도깨비의 사진을 본 은탁이.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도깨비.

은탁이는 이사람이 당신이냐며, 이때 죽어서 계속 내 눈에 보인것이냐 묻는군요.

[아직도 죽은자들을 보는거야?] 라는 도깨비의 말에

[아직도? 내가 귀신보는거 어떻게알아요. 당신이 김신이에요?] 라며 따지지만

도깨비는 아니라고, 늦었으니 호텔로 돌아가라 말합니다.




한편, 알바의 말에 CCTV를 돌려보던 써니(유인나)는 

저승사자(이동욱)가 왔었다는 것을 알고 유덕화(육성재)를 찾아가

저승사자의 연락처를 알아냅니다.

그리고 저승사자에게 연락해 불러냈습니다.


[알바생통해 편지보내셨죠?

날도 추운데 다큰남자가 울면서 걷길래 기억에 남았어요.

통성명이나 하죠. 성함이?]

[왕여.]

[전 써니에요. 보고싶었어요. 

CCTV봤거든요. 너무잘생기셔서 실물은 얼마나 잘생겼을지 궁금했거든요.

실물뵜으니 이만 가볼게요. 장사해야돼서.

날추운데 울면서 걷지 말아요. 얼굴얼어]

[만나서 반가웠어요]

그리고 두사람은 그렇게 헤어집니다.

서로를 기억하면서도 서로를 모르는척.





(써니는 내인생이고 내기억인데, 왜 물어보지도 않고 배려냐며

내인생 내가 알아서 할테니 그작자는 꺼져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신이 알겠다며 써니의 기억은 그대로 놔둔것이었죠)





집으로 돌아온 써니는 

[눈마주친 순간 알았죠.

당신도 모든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는걸.

때문에 이생에서 우린 각자의 해피엔딩 속에서 이 비극을 모른척 해야한다는걸

부디 다음생에서 우린 기다림은 짧고 만남은 긴 인연으로 

핑계없이도 만날 수 있는 얼굴로.

이세상 단하나뿐인 간절한 이름으로.

우연히 마주치면 달려가 인사하는 사이로.

언제나 정답인 사람으로 그렇게 만나지길 빌어요.

오래오래 잘 가요.] 라는 사연을 은탁이의 라디오게시판에 올립니다.


써니는 떠날 준비를 하는중입니다.



다시 도깨비내외 이야기입니다.

은탁이가 결국 모든것을 기억해냈습니다.

그리고 촛불을 꺼 도깨비가 보고싶다고 펑펑울며 거리를 방황했고,

그 순간 뒤에서 도깨비가 나타나더니 은탁이에게 키스합니다.





그 후 은탁이와 도깨비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죠.

써니와 저승사자의 이야기등.

그리고 집으로 은탁이가 저승사자를 보러 찾아왔습니다.

29살의 은탁이가 또다시 저승사자와 마주친것이죠.

불완전한 아홉수의 불완전한 기타누락자.





어찌되었든, 행복한 도깨비 내외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도깨비를 불러내며 행복한 그들입니다.

가끔 이 모든것이 꿈일까 은탁이가 두려워할 때도 있지만,

은탁이는 더이상 약을 먹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로 좋아지고있습니다.





은탁이집에서 나오던 도깨비는 써니와 마주쳤고

써니의 미래에 대해 보았습니다.

저승사자와 행복한 써니의 모습을 보았네요.




마지막장면입니다.

[오늘 날이 적당해서 하는말인데.

니가 계속 눈부셔서 하는 말인데.

그 모든 첫사랑이 너였어서 하는 말인데.

또 날이 적당한 어느날 이 고려남자의 신부가 되어줄래]

라는 도깨비의 청혼을 마지막으로

도깨비 15화가 끝이납니다.


덧1) 부주의한 저승사자와 칠칠맞은 도깨비.

결국 덕화에게 자신들이 저승사자와 도깨비라는 것을 들키고 말았네요.

저승이의 시계가 멋있다는 덕화의 말에

[저승사자는 시간이 생명이라] 며 커밍아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