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 TV 이야기:)/*~ 드라마이야기

(스포주의) 공항 가는 길 15회줄거리 (15회리뷰)

안녕하세요 :)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부터 확인하고 시작해보겠습니다.

질투의 화신 10.6% 닐슨  10.0% TNMS (11.03)

쇼핑왕 루이 10.0% 닐슨  11.4% TNMS (11.03)

공항 가는 길 9.1% 닐슨  6.5% TNMS (11.03)

사실, 수목드라마는 시청률 순위를 메기는 것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질투의 화신이 끝나고 시작하는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푸른바다의 전설이 판세를 바꿔놓을지도 모르겠네요.

캐스팅이 빵빵하다보니

천재사기꾼의 이야기같던데 아주기대됩니다! 




 

 공항 가는 길 15화줄거리(15화리뷰)   

 


15화입니다.

서도우(이상윤)과 최수아(김하늘)사이가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낀

박진석기장(신성록)은 결국 수아를 만나러 제주도 집으로 쳐들어갑니다.

하지만 한밤중 아이가 혼자 자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집에는 수아가 없습니다.

그러다 박진석은 식탁을 발견하죠.

식탁을 보더니 옛 생각이 납니다.

서도우씨 부탁으로 식탁을 맞추기위해 사이즈 측정하러 왔었던 사람,

그리고 수아의 다른거 다 필요없어 식탁만 있으면 된다던 발언.

결국 도우와 수아사이를 눈치체고는 화가나

식탁을 돌로 내리치며 부수려합니다.

그리고는 아이 효은이를 데리고 서울에 가기위해 제주도공항으로 갑니다.


도우와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 수아는 효은이가 사라진 것을 알아내고는

바로 효은이에게 전화하죠.

효은이는 겁먹은 목소리로 아빠와 같이 서울에 갈거라고 대답합니다.

아이의 겁먹은 목소리를 눈치첸 수아가 박진석에게

이야기는 나랑하고 지금 아이가 겁먹었으니 안아주고 괜찮다고 다독여주라고 합니다.

박진석도 냉정해보이지만 효은이를 사랑하는 아빠였는지,

겁에질려있는 효은이를 보고 안아주고 다독여주는군요.


다음날. 수아의 집에 찾아간 서도우입니다.

하지만 식탁이 마당에 널부러져있고 수아는 없어 걱정된 도우는

수아가 공항에 있단 사실을 알아내고는 바로달려갑니다.

(어디에 있든 여자가 힘들때 바로 달려가기도 힘든데,

서도우라는 캐릭터는 참 멋지네요. 상황이 그지같지..)

그리고 바로 수아를 다독여주고 안심시켜주는 서도우입니다.

수아는 집에서 짐을챙겨 서울에 가,

박진석을 만나 결론짓고 오겠다고 합니다.

[도우씨가 이 동네 오기까지 서울서 어떤일이 있었고, 뭘 겪었는지 아는데

또 잘 몰라요. 속속들이 예기 안해준거 섭섭하지 않아요. 짐작만으로도 힘들어요.

그거 다 알면 우리 이렇게 같이 못있어요. 

도우씨처럼 의연하게 통과해야하는거 혼자통과하고올게요.

이상한 상상 짐작 하지마요.

잘 갔다 잘 돌아올게요. 몇일만 기다려줘요.]


[지금 기분이 내가 수아씨 남편 봤을때 아무말 못하던

딱 그기분이에요. 무력감

우리사이가 어떤건지 잔인하게 느껴지는.]

수아가 서울로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따듯한 차한잔 마시고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해본다며, 손을잡고 산책을 나갑니다.

이웃주민이 마주잡은 손을 보아도 빼지않고 오히려 어깨동무하며

다정하게 산책하네요. 마지막같은 불안함..?





수아의 시어머니는 뉴질랜드로 떠나며 수아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수아야 오는거지? 효은이 혼자 있따. 난 진숙이한테 간다.

너두 효은이랑 같이 이리로 왔으면 좋겠구나.

수아야 앞으로 더 잘살자. 꼭 와라!!!]

사실 이게 맞는거겠죠..?

효은이와 만난 수아는,

효은이가 앞으로 어디서 살고싶은지 가슴에게 물어보고 

오래도록 잘 고민해보라고 조언해줍니다.

(은근 좋았던 제주도를 떠올리게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효은이는 뉴질랜드에서 살고싶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박진석은 비행후 시드디에서 수아에게 문자를 보내네요.

[매뉴얼.

1. 비행기티켓 메일로 발송. 당신과 효은이 시간 맞춰 출발.

2. 나머지 뒷정리는 나와 제아가 분담해서 처리.]

그리고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하기위해 집도 내놓았네요.


수아는 박진석이 부부의 일인데도 대화하지 않고

연락조차 받지 않지 않자 친구 송미진(최여진)에게 부탁해

박진석과 통화하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호탤방앞에 같이서있는 두사람을 보고 후배들이 오해했을

법도 합니다.)

[내가 왜이렇게 친절하게굴까? 애쓰잖아 좋게좋게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폭언을 쏟아부을수도 있지만 안그래. 가족이니까]

[효은이 낳고 당신이랑 같이있는 시간 별로없고.

줄곧 나한테 물었어. 괜찮니 최수아 이게 니가생각하던 가족맞니.

괜찮다고 생각했어 극복의 문제가 아닌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했으니까]

[아니 극복의문제야. 

고민상담보다 무릎꿇고 비는게 먼저라고 아니지 빌일 없어.

효은이랑 같이 뉴질랜드가. 같이가서 긴대화나누자고.

거긴 자연과 가족이 전부야 시간많아]


박기장과의 대화를 마치고,

뉴질랜드에 가기위해 짐을 싸고있는 효은이에게 수아는 할말이 있다며

옆에 앉길 권유합니다.

[엄마는 아직 못정했는데. 아빠랑 먼저 얘기하고 정할게.

그래도 괜찮아? 엄마가 효은이랑 같이 못갈수도 있는데 괜찮아?]

[괜찮아. 엄마가 제일 있고싶은 곳은 제주도잖아. 그러니까 생각을 더해봐]

[엄마가 어디에있든 마음만은 효은이 옆에있다는거.]


그리고 결국 수아는 효은이 혼자 뉴질랜드로 보냅니다.

이상황을 마지막으로 15회가 끝이납니다.

내일 방송되는 16화가 공항가는 길 마지막회라고 합니다.

16화라 그런지 참 종영이 금방다가온 것 같은건 

저만 그런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