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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tvN 비밀의 숲 16회 (마지막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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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16회(마지막회) 리뷰입니다!
어제 윤과장에게 지시한 범인이 누군지 알려진 가운데,
그의 동기가 궁금했었죠..!
오늘 그 모든 것이 나오고 비밀의 숲이 종영했는데요..!
그럼 먼저 비밀의 숲 16회(마지막회) 시청률입니다!

6.6% (닐슨코리아 제공)|7.1% (TNMS 제공)

유종의 미를 거두었네요...! 그리고 사전제작 드라마 중에
시청자들이 가장 뛰어나다고 말하는 드라마가 비밀의 숲
이죠..! 최종회가 최고시청률까지 달성했네요!!
아무튼 비밀의 숲 16화(마지막화) 리뷰 시작하려는데요.
이번엔 1시간 30분 가량 방송을 해서 리뷰가 좀 깁니다!



 비밀의 숲 16화(마지막화) 줄거리
♬ 2017.07.30 (일) 방송분



황시목 검사(조승우)는 이창준 수석 비서관(유재명)이
범인이란 걸 깨닫고 우병준 실장이 출국했단 사실에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내리라 말합니다.



이창준은 이윤범 회장(이경영)과 통화에서 우실장에게
영은수 검사(신혜선)을 죽이라 지시했냐 묻습니다.
그러나 이회장은 발뺌을 합니다.


"영은수는 그 범인이 아닙니다. 접니다. 박무성(엄효섭),
김가영(박유나).. 제가 했습니다. 체포된 범인은 칼날일
뿐 손잡이는 제가 잡았습니다. 전 다 말씀드렸고,
아버님도 솔직해지시죠."


황검사는 이창준과 약속을 잡습니다. 장건 형사(최재웅)
와 한여진 경위(배두나)에게 우실장을 잡아달라
부탁합니다.


이창준은 한조그룹 사람에겐 자신의 방을 열어주지 말라
말하고 자리를 뜹니다.


서동재(이준혁)은 이창준을 미행합니다. 그러나 이를
모를리없는 이창준. 그를 따돌립니다.


이회장은 이창준 개인금고가 있는 은행의 은행장에게
압력을 넣어 그의 개인금고를 열어봅니다. 그러나 안엔
흰 종이 한 장 뿐.


이창준을 만난 황검사. 윤과장을 사주해 박무성, 김가영을
해쳤냐 묻자 순순히 인정하는 이창준. 그러나 영검사는
자신이 아니라 말합니다.

불법 증여에 이용될 회사인지 모르고 이창준이 박무성을
한조물류에 소개시켜줬던 것.

"후회돼. 그 딱 한가지가. 단 한 번의 판단 착오가. 너라면
후회할 일을 만들었을까?"


서동재가 약속장소에 도착하고 뒤이어 한경위도
도착합니다.



이창준 : 패잔병이 되서 포로로 끌려다니느냐, 전장에서
     사라지느냐.
황검사 : 선배님..!
이창준 : 선배님? 듣기 참 좋네.. 좀 천천히 오지.....
(천천히 오라는게 황검사 뿐 아니라 자신의 마지막을
말하는 것이서 굉장히 슬프네요...ㅠㅠㅠ)


이창준은 건물에서 스스로 떨어지고 맙니다.

한경위는 이창준이 떨어진 곳에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서동재에게 이창준을 맡기고 올라갑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서동재가 그를 부르자 마지막 힘을
짜내 눈을 뜬 이창준.

"넌 아직 기회가 있어. 동재야... 너는 이 길로 오지마."


"밀었습니까?"


팀장(전배수)는 황검사를 의심하지만 한경위와 서동재가
봤다며 그를 감쌉니다.
(나중에 나오겠지만 이창준의 유서.. 비슷한 것 때문이죠.)


이창준이 윤과장과 모든 일을 저지르고 양심의 가책에
자살했다는 보도자료를 돌리라는 이회장.


강원철 검사장(박성근)에게 이창준이 두고간 서류들을
꺼내는 황검사.

"검찰로썬 하고 싶지.. 하지만 시목아. 나 이 자리 놓치고
싶지 않다."

검사들이 모두 검사장실에 몰려와 이창준 일에 대해 묻자
사실이라 대답하는 황검사.

한조그룹이 저지른 불법행위가 연도별로 정리된 자료.
이창준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지킨 것이죠.

"완전히 쳐서 압살을 시키느냐.. 섣불리 건드렸다가
우리가 죽느냐."


윤세원 과장(이규형)은 한경위가 이창준이 자백하고
투신했단 걸 말하지만 그는 이미 알고 있던 양 당황하지
않네요.

"특임하면서 처음이었습니다. 2년 만에 처음으로..
숨 쉬는 것 같았어요."


이창준이 남긴 파일때문에 사회 전체가 들썩입니다.


배상욱 의원은 후암동 사건과 관련 없다며 오리발을
내밀지만 이창준의 녹취파일을 들려주자 꿀 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한경위와 장형사는 우실장을 잡으러 출국합니다.


"검사들이 날 법리 해석상 옭아멜 수 있을진 몰라도! 난!
대한민국 거대한 역사앞에서 무죄입니다!"

"젖먹이 아이도 부끄러움을 아는데.. 넌 사람을 죽이고도
사람이 되지 못했구나! 네 사위!! 이창준이 말이야. 네가
죽였어.."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뜨는 영일재(이호재).


영검사 살인한 우실장을 체포해내지만 그의 입에서는
한조그룹 얘기가 절대 나오지 않네요.


이회장은 자신의 입에서 자백이 나오지 않으면 수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안다며 절대 죄를 시인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검사장이 구속영장이 나올 때 까지 시간을
끌었던 거네요..!

이회장 : 황시목이, 우리가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져.
황검사 : 안무너집니다.



이연재 : 네가 이겼다고 생각하니?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서 널 망가뜨릴거야. 넌 평생 후회하게
     될거야. 우릴 건드린 걸 가슴치면서.
황검사 : 그 우리가 누굽니까? 사모님과 이회장입니까,
     아니면 사모님과 남편 분입니까?

이창준이 자신에게 준 가방 안에 있었던 것이라며
이연재(윤세아)에게 건네줍니다.


이창준은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자괴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

'우리 사회가 적당히 오염되었다면, 난 외면했을 것이다.
모른 척 할 정도로만 썩었으면 내 가진걸 누리며 살았을
것이다.'


'이 가방안에 든 건 전부 내가 갖고 도망치다 빼앗긴 것이
되어야 한다. 장인의 등에 칼을 꽂은 배신자 유품이
아니라 끝까지 재벌회장 그늘 아래 호의호식한 충직한
개한테서 검찰이 빼앗은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 강력한
물증으로써 효력과 신빙성이 부여된다.'


'처음부터 칼을 뺐어야 했다. 첫시작부터..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조차 칼을 들지 않으면 시스템 자체가 무너진다.
무너진 시스템을 복구하는 건 시간도 아니요, 돈도
아니다. 파괴된 시스템을 복구시키는 건 사람의 피다.
수많은 사람의 피.'

'바꿔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이든 찾아 판을
뒤엎어야 한다.'
(그래서 찾은 방법이 살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다음
진실을 터뜨리는 것인가 봅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론 이미 치유 시기를 놓쳤다. 더이상
침묵해선 안된다. 누군가 날 대신해 오물을 치워줄 것이라
기다려선 안된다. 기다리고 침묵하면 온 사방이 곧
발 하나 디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다.'

'이제 입을 벌려 말하고 손을 들어 가리키고 장막을 치워
비밀을 드러내야 한다. 나의 이것이 시작이길 바란다.'
(비밀의 숲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던 걸 후회하고
자신이 해결하려 노력한 이창준...ㅠㅠ)

(+ 이 나레이션 듣고 유재명씨의 정확한 딕션에 박수를
치고 말았다는.. 이경영씨는 대사를 자꾸 씹어서 알아
들을 수가 없어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는데.....)


김우균 경찰서장(최병모)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변론을
하지 않네요. 경찰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라네요.
(지금은 경찰서장이 아니지만...)

팀장과 김수찬 경사(박진우)가 왔네요.
(지금은 경사는 아니지만.....)


한경위는 김가영에게 경찰서장 외에 만났던 남자에 대해
묻지만 기억이 안난다며 버팁니다.

범인이 김가영을 살리려 많은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말하며 목숨 귀한 줄 알고 살라 말합니다.


"적어도 서장님은 뉘우치셨네요. 김경사는 뭐하고
지내려나~ 스스로한테 물어보세요. 무슨 말인지."


김정본(서동원)이 취직했다며 연락을 돌리자 특임에서
함께 일했던 김호섭 계장, 최영 실무관(김소라) 등 모두가
모입니다. (황검사 제외.........)


황검사는 TV에 출연했네요. 이창준이 녹취파일을 만든
이유가 협박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함
이었던 것.

"그분의 유언입니다. 끝까지 재벌에 충실했던 앞잡이로
남게 하라. 그래야 본인이 남긴 것이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다구요."


"괴물입니다. 그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본인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했겠다 생각하겠지만, 저는 더 큰 목숨 더 작은
목숨은 본 적이 없습니다. 죄인을 단죄할 권리가 본인
손에 있다 착각한 시대가 만든 괴물입니다."
(이창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답한 말이죠.)


"우리는 무죄 추정의 원칙을 부와 권력에 맞춰서
적용했습니다. 검찰의 가장 본질적 임무에 실패한
것입니다. 우리 검찰 모두가 공범입니다. 검찰이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법
집행관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는 헌법이다. 헌법이 있는한
우린 싸울 수 있습니다."

검찰의 진정한 임명권자는 국민이라며 헌신하겠다는
말로 마무리합니다.


서동재는 황검사를 찾아가 이창준의 유언, 마지막 당부를
지키고 싶다며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 부탁합니다.


이회장은 법정 출석 필수템 휠체어를 타고 등장합니다.


김정본은 윤과장 면회를 갑니다. 박경완(장성범)과 함께..

박경완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만족하냐 묻자
윤과장은 눈물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황검사의 미국 연수가 취소되고 남해로 발령납니다.
(표창을 줘도 모자랄 판에 좌천이라니......)

이창준이 황검사와 검사장을 서부지검으로 이끌었던 것.
이창준은 처음부터 황검사에게 이 일을 맡기려 했었고
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강원철을 검사장으로
임명했던 거라네요.


한경위에게 승진을 축하한다며 꽃배달을 한 것은 김정본.
선물까지 왔네요!
(조르지오 아르마니 PPL임을 알면서도 예쁘다 생각하는
나란 여자........ㅠㅠ)


한경위는 황검사가 남해로 발령났단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갑니다.

믿어달라는 영은수를 한 번도 믿어주지 못한 미안함에
서동재를 두고보려 한다는 황검사.

보면서 웃는 연습하라고 준 한경위의 선물.


남해로 발령난 이유가 이회장과 고위간부가 특별사면 등
으로 나올 것을 대비한 거라네요.
(황검사가 중앙지검에 있으면 그런 꼼수를 막을 수도
있으니까 그런거겠죠.. 진짜로 부장 승진할 타이밍인데...)

한경위 : 잘가요. 가는 건 못보겠지만.
황검사 : 잘해요. 승진. 하는 것 못보겠지만.


후암동 사건으로 한경위와 장형사가 1계급 특진을..!


황검사가 비운 사무실엔 서동재가 들어갑니다.

이때 사무실로 전화가 오고 서동재를 찾습니다.
모든 일이 해결됐다며 사장님과 약속을 잡는 서동재.
(사람 쉽게 변하는거 아니에요.............)


"말을 하지.. 나한테 말하지.... 거기선 편해? 미안해...!
미안해 여보..!"


이연재가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받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창준이 매각을 서두를 때 명의가
처남 명의라 했을 때 만족? 한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그게 이연재는 빼주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어요. 사건
터지기 전에 부인은 외국으로 보낸 것까지 생각하면.......
그냥 제 추측입니다...!!!)


10개월 후.
동백아가씨 노래를 듣던 황검사는 처음 이창준을 만났던
법정을 떠올립니다.


김창식 총리 권한 남용에 대해 특검이 꾸려지고 이에
차출된 황검사. 서동재가 변하지 않았단 사실도 알게
됩니다.


(그림보고 웃었다... 웃었어...!!!! 웃는 연습한다!!!
연습하더니 이제 웃게된건가!?)

이렇게 비밀의 숲 16회가 끝납니다.

이창준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이 제도를 바꾸려 했다는
사실에 먼저 너무 충격받았네요. 그리고 정말 유익하고
재밌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로 인한 울림은 꽤
오래 갈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을 위해 노력하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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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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