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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V 이야기:)/*~ 드라마이야기

(스포주의) 도깨비 3회줄거리(3회리뷰)

*토렌트 시드가 필요하신 분은 메일주세요 :)

쓸쓸하고 찬란하神(신) 도깨비.

안녕하세요 :)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포스팅을 써나가는 지금은 자정을 넘어가고있네요.)

도깨비가 하는날이죠!!

도깨비는 시청률 7.9% (닐슨코리아 제공)|8.1% (TNMS 제공) 를 자랑하는

아주 으마으마한 드라마입니다.

너무재밌어요!!




 

 도깨비 3화줄거리(3화리뷰)   

 



도깨비 3회요약입니다.

(1시간30분짜리 드라마라 그런지, 개인적취향인지 스샷이 많습니다)



지은탁(김고은)이 위험에 처해있었죠.

그런 지은탁을 구하기 위해 도깨비 김신(공유)와 저승사자(이동욱)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도깨비 김신은 차를 반쪽으로 갈라버립니다.

자신이 얼마나 화났는지 보여주기위해.


그리고는 차가 반으로 갈라져 갇혀있는 사채업자들에게 경고합니다.

[죽을만큼 아프겠지만 죽진않을거야.

다행히 이틀후에 경찰에게 발견되거든.

죄값은 경찰에게 가서 치르면 된다. 

나에게 치르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라.

신은 때론 니가 핍박한 자들 사이에 숨어있는 법.

감사인사는 저 아이에게 하고]


저승사자는 이 둘의 기억을 왜곡해버리죠.

[둘이 싸운거다. 그뿐 너흰 아무것도 보지못했고.

아 둘은 평생 화해는 못할거야. 참고로]


* 은탁이가 타고있는 차부분이 쓰러지지 않은 이유는

저승사자가 받치고 서있었기 때문이었네요 .. 멋잇..




멋지게 은탁이를 구해낸 도깨비와 저승사자.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셋이 걸어갑니다... 걸어서요..

저승사자와 도깨비는 평소에 차를 타고다니지 않기 때문에 

차를 갖고오지 않았고, 

도깨비가 남자들을 벌주기위해 이틀동안 이 거리에 차가 다니지 못하게 했죠.


은탁이는 도깨비가 차를 갈라버린 것에 화가났습니다.

자신도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서웠기 때문이기도하고.

어쨋든,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면서 다리가 아프다는 둥 투덜거리죠.

이 소리를 들은 저승사자가 도깨비에게 텔레파시를 보냅니다.


[저승사자; 살려줘서 고맙다는 소리는 언제들을 수 있는거야]

[도깨비; 참아 우린 지금 19살 고딩이랑 같이있는거야]


저승사자를 보내고 은탁이와 도깨비 둘만 남았습니다.

도깨비는 몇일 후면 떠날거라는 말을 하죠.

은탁이는 여전히 화가나서 앞으로 생각도안하고 부르지도 않을거니

잘떠나서 좋은사람 만나라는 말을 남기고 헤어집니다.



집으로 돌아온 도깨비는 유덕화(육성재)를 시켜 은탁이 이모식구에 대해 조사합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벌을 주기위해 금 두덩이를 선물로 주네요.

은탁이의 짐을 뒤져 통장을 찾아내려던 식구들이 금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이라고는 전혀 없는 이 가족은

누군가 혼자 가지고 도망갈까봐 금을 상 위에 올려놓고

밤을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은탁이 이모와 그 아들이 참지못하고 잠이들었고,

그사이 딸이 금을 가지고 도망갔습니다.

가족이 산산조각나게 생겼네요.

이것이 도깨비의 벌인가봅니다.


그 뒤로 얼마의 시간이 흐른 것 같아요.

그동안 은탁이는 정말 도깨비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은탁이는 알바집 사장님 써니(유인나)의 부탁으로

오징어를 한마리 굽고있습니다.

오징어를 구우며 멍하니 있다 오징어에 불이붙어 입으로 불어서 그 불을 끄게되어

도깨비를 부르게 된거죠.

그 순간 책을 읽고있던 도깨비는 자신의 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은탁이가 자신을 불렀음을 알고 아주 좋아하네요 :)




결국 두사람이 재회합니다.

왜 아직 떠나지 않았냐, 곧 떠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은탁이는 도깨비의 심장에 꽂힌 검이 보이는 것처럼 말을합니다.

이 말을 들은 도깨비는 진짜인지 재차 확인하지만 더이상 아무 말하지 않는

은탁이.

혹시 진짜 도깨비신부일지도 모를 은탁이에게 잘보이기 위해

고기도 사주고, 후식으로 맛있는 과일쥬스도 사주는 도깨비입니다.



[보여 안보여]

[우리 엄마가 그랬어요 사람은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고 

갈 때를 알고 떠나야 한다고. 우린 여기까지란 뜻이죠]

하지만, 은탁이는 끝내 보이는지 안보이는지 확실히 대답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또다시 헤어지는 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도깨비는 오늘도 여전히 저승사자와 투닥투닥입니다.

이번에는 유더화에게 자신들이 저승사자이고, 도깨비인 것이 걸린게

서로의 탓이라며 투닥거립니다.


[너때문에 들킨거야 남 뒷담화나 하는 도깨비]

[니가하는 꼴을 봐라 나때문인지. 

전생에 살인자였을지도 모르는 저승사자]

이 말에 저승사자가 큰 상처를 받은 것 같아요. 표정이.. 아웅..

저승사자가 되는 이유는 전생에 큰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처를 받은 저승사자를 따라들어온 도깨비는 실언을 했다고 미안하다 사과합니다.


[니가 전생에 뭘했는 난 하나도 안중요해.]

[진짜?]

[응 난 전생에 니가 뭐였든 한결같이 니가 싫거든]

여전히 뭐.. 아주 좋은 사이네요.



그리고 저승사자가 마트에 가는데 따라나선 도깨비입니다.

지난번에도 저승사자 거짓말 하고 나가 은탁이와 마주친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거짓말인지 따라나선거죠.

오늘은 정말 마트에 간 저승사자였네요.


[약속하나만해 내가 떠나도 그아인 안건들인다고]

[진짜야? 진짜가게?]

[단 니가 그아이 잡아가려고 폼잡는 순간 난 그집으로 바로 돌아온다.]

[언제가게]

[모래. 좋냐?]

처음에는 도깨비가 떠나기만을 바랬던 저승사자인데,

지금은 도깨비가 곧 떠난다고 하니 세상을 잃은 표정이 된 저승사자입니다.



한편 은탁이 이야기입니다.

이모는 자신을 버리고 전세금을 몽땅 빼서 어디론가 이사가버리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부잣집 아이들만 예뻐하는 선생같지도 않은) 

은탁이를 미워하고. 

이 상황이 아주 외롭고 힘든 은탁이는 바닷가로나와 혼자 슬퍼하고 있는데,

도깨비가 찾아왔습니다.

은탁이가 도깨비를 부른 것이 아닌데도 찾아아 온거죠. 

은탁이가 보고싶었다며.


은탁이는 도깨비에게 선물이라며 말린낙옆을 선물합니다.

도깨비는 슬퍼하는 은탁이의 머리를 토닥이며 위로하죠. 잘어울려요!

하지만, 이번에 도깨비가 찾아온 이유는 

정말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외국으로 나가기 위해 짐도 모두 싸놓은 도깨비.

모래 멀리 떠난다는 말을 해주러 온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 돌아와 저승사자와 둘이 있는데

이 집에 초인종이 울립니다.

지난 60년간 한번도 울린 적 없다는 초인종이.

[저승사자; 우리 중 누구도 초인종을 누르지않아]

[도깨비; 왜그래 무섭게. 누군지 투시해봐]

[저승사자; 나 그런거 못해]

[도깨비; 무슨 저승사자가 그런것도 못하냐]

[저승사자; 지는]

이 둘의 케미가 너무좋아요 :)

도깨비의 집을 찾아온 것은 은탁이었습니다.

귀신들에게 도깨비의 집이 어딘지 물어물어 찾아온거죠.

은탁이는 도깨비에게 무언가 보이면 안떠나도 되는거냐며 떠나지 말라고합니다.

'그 검' 보인다고.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도깨비 3화가 끝이납니다.



덧1) 저승사자와 써니의 이야기를 해볼게요.

저승사자는 우연히 삼신할머니와 마주쳤고, (삼신할머니인지 못알아보더군요)

삼신할머니는 머리핀을 사라며 저승사자를 부릅니다.

그러면서 저승사자에게 거울을 비추는데,

눈이 너무 부셔 눈을 감았다 뜬 저승사자의 눈에

다른 모든것은 흑백으로 보이나, 한 반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그 반지를 집으려는데,

이 반지는 이미 써니가 집어갔네요.

반지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건지, 

써니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건지, 울고있는 저승사자.

울고있는 저승사자를 본 써니는 자신이 양보한다며 

번호를 달라고 하지만, 저승사자는 핸드폰이 없습니다.

대신 써니의 번호를 남기죠.

이 과정에서 저승사자는 써니의 몸에 손을 데지않으려 노력하네요 :)

손이 닿으면 전생이 보여서 그런건가,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삼신할머니의 말이 이어집니다.

[돈은 누가낼껀가. 아무래도 상관없어

어차피 누가가져가든 둘다 큰 값을 치루게될테니]



덧2) 은탁이가 정말 자신을 부르지않아, 은탁이를 찾아나선 도깨비.

문을 들어갔다 나왔다를 수십번 계속하다 결국 의기소침해졌습니다.

[어딨는지 모르겠어. 날 안불러. 안부르니까 찾을수가없어.

전지전능까진 아니어도 못할게 없었는데 그아이 하날 못찾겠다.

내가 가진게 다 아무짝에도 쓸모가없네.]



덧3) 까페에서 은탁이와 이야기하던 도중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습니다.

서로 애인이 있는 남자와 여자를 이어준 거죠.


[저 남자의 전생은 가난한 소작농을 등쳐먹은 지주보다 더 나쁜 마름이었다.]

[근데 왜 도와준거에요?]

[난 저들의 수호신이 아니라 방금 저들이 놓친 한남자와 한여자의 수호신이다.

사내는 거짓말쟁이에 비겁하고. 여자는 허영심이 많고 감사할줄 모른다.

이제 저 둘은 서로가 서로의 지옥이 되어줄 것이다.

나는 종종 그렇게 인간들에게 마법같은 순간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덧3) TV를보다 깜찍한 소녀들이 나오자

[쟤야? 내 천년의 분노. 날죽인 왕의 환생. 잘좀봐]

[그냥 봐선 몰라 손이 닿아야해]

[쟤야? 그냥 쟤라고 해 나 용서할 준비가 된것같아. 무슨 사정이 있었겠지]